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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인지

후쿠시마 세슘 우럭 : 먹어도 된다고? 누가 먹어볼 것인가?

by NICE CHANGE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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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원자로 3기의 핵연료가 노출되고 방사능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일본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되었으며,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은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어 수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양 생물 중 하나가 우럭입니다. 우럭은 방사성 물질을 쉽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사고 이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높은 수준의 세슘이 검출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세슘 기준치의 180배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우럭을 잡는 어업은 중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방사능 오염된 우럭을 먹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앞바다의 방사능 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사능 오염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우럭을 잡는 어업이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후쿠시마 세슘 우럭 이슈는 원자력 사고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사고는 원자력 사고의 심각성과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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