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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체인지

배중손 은 누구인가? (Ft. 삼별초 항쟁)

by NICE CHANGE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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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손의 삼별초 항쟁: 고려의 자주권을 위해 싸운 영웅

배중손 장군 동상


배중손(?~1271년)은 고려 후기의 무장으로 고려 최고의 특수부대 인 삼별초 의 리더였다. 고려사 반역열전에 실린 배중손의 열전에 따르면 그는 원종 때에 여러 차례 승진하여 장군이 되었다고 한다.

배중손 시대의 몽골 제국은 13세기 세계 최강의 제국이었다. 칭기즈칸의 통치 아래 아시아 대륙을 빠르게 정복한 몽골은 고려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도 위협했다.

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7차례에 걸쳐 항쟁을 벌였지만, 결국 1258년 몽골에 항복했다. 그러나 1270년 몽골의 지배에 불만을 품은 삼별초가 원종의 명을 어기고 몽골과 고려정부에 대한 반기를 든다.


삼별초는 고려의 무신 정권 때의 특수 군대로, 몽골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선봉대였다. 삼별초는 몽골에 항복한 고려 조정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배중손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정부를 수립하고 몽골에 맞서 싸우기로 결의했다.

배중손은 1270년 6월 1일, 강화도를 출발해 진도로 향했다. 진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몽골군의 공격을 받기 어려웠고, 또한 남해의 제해권을 장악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진도에 도착한 배중손은 용장산에 산성을 쌓고, 개경의 만월대 못지않은 궁궐을 지었다. 또한 남해의 제해권을 장악하고, 일본에 사신을 보내 대몽 연합전선을 구축하려 했다.

배중손의 삼별초는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몽골에 맞서 싸웠다. 삼별초의 항쟁은 고려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그러나 고려와 몽골의 연합군은 1271년 5월, 진도에 상륙해 삼별초를 공격했다. 삼별초는 용맹하게 싸웠지만, 연합군의 강력한 화력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고 배중손도 전사했다.

배중손의 삼별초 항쟁은 고려의 자주권을 위해 싸운 영웅적인 투쟁이었다. 배중손은 몽골의 강력한 외세에도 굴하지 않고, 고려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배중손의 삼별초 항쟁은 고려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별초 항쟁은 고려의 백성들에게 자주 독립의 정신을 심어주었고, 또한 몽골의 고려 지배에 대한 저항의 불씨를 남겼다.

배중손은 고려를 대표하는 자주 국방의 표본이다. 그의 이름은 고려의 독립 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배중손의 삼별초 항쟁의 의미

배중손의 삼별초 항쟁은 고려 후기 대몽항쟁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고려의 독자적인 국가 체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 배중손은 몽골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삼별초를 조직하고, 진도를 근거지로 삼아 몽골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배중손의 삼별초는 진도에서 1년여 동안이나 몽골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고려의 독자적인 국가 체제 유지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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