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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체인지

창세기 3장 22절에 '우리' 는 누굴 말씀하시는 것일까?

by NICE CHANGE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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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22절에서 하나님이 “이제 사람이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어 선악을 아는 일에까지 이르렀으니”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신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구절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들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며, 오랜 시간 동안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왜 '우리 중 하나'라고 표현하셨을까?

이 표현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기독교 신학에서 하나님은 아버지, 아들, 성령의 세 위격으로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바로 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자신들과 같이 선악을 분별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인지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천사와의 상호작용: 다른 해석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늘에 거하는 천사들을 가리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인간의 상태를 논의하시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문학적 표현: 어떤 학자들은 이 구절을 문학적인 표현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의 위엄과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복수형 대명사를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왕이 자신을 가리켜 ‘우리’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과 천사들


하나님은 한 존재가 아니라 여러 존재의 집합체일까?

위의 해석들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은 여러 존재의 집합체가 아니라 유일신이라는 기독교의 기본적인 신앙과는 모순되지 않습니다. 특히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의 본질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교리입니다.

삼위일체론: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이 세 위격,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존재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유일신론: 기독교는 유일신론을 믿는 종교입니다. 즉,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유일한 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신의 종족이 존재할 가능성?

‘신의 종족’이라는 개념은 기독교 신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다른 신이나 종족과 같은 존재는 없습니다.

예수님과 천사들


결론적으로

창세기 3장 22절의 ‘우리 중 하나’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본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신학적 맥락과 개인의 신앙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유일신이며, 그분의 존재와 속성은 인간의 이성으로 완전히 이해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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