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양 체인지

영국과 미국, 폭염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 떠난다 (Ft. 영국 미국 싱가폴 조기 철수, 잼버리 파행 위기, 잼버리 중단 위기)

by NICE CHANGE 2023. 8. 5.
반응형

영국과 미국이 폭염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을 떠나기로 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대회 조기 종료를 요청한 가운데, 각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잼버리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영국 스카우트협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폭염과 열사병 위험으로 인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행사장인 새만금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스카우트연맹도 같은 날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의 스카우트협회는 폭염으로 인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우려했다. 새만금 지역은 지난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대회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폭염으로 인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회 조기 종료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각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잼버리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대회 조기 종료 여부,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170개국에서 5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가하는 행사다. 잼버리는 지난 1일 개막했으며, 오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