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 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강한 소속감을 갖는 사람들의 단체이다.
약칭은 조선총련, 총련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조총련이라고 부른다.
조총련은 1955년 5월에 결성되었으며, 당시 회장은 한덕수였다. 조총련의 설립 목적은 재일조선인의 민족적·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조국통일의 촉진이라고 한다.
조총련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 민족학교 운영: 조총련은 일본 전역에 약 100여 개의 민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재일조선인 자녀들에게 조선어와 한국사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 사회복지 사업: 조총련은 재일조선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제 사업: 조총련은 재일조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경제 사업을 하고 있다.
* 정치 활동: 조총련은 북한의 대외 정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총련은 재일조선인의 민족적·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조국통일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존재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민족학교 운영과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재일조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조총련은 북한 정권의 대외 정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북한의 위협을 부추기고 일본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조총련의 민족교육은 북한의 이념을 주입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조총련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일조선인 2세와 3세의 경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조총련의 이념과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북한의 경제난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조총련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총련은 재일조선인의 민족적·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조국통일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존재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의 대외 정책을 대변하는 역할과 민족교육을 통한 이념 주입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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