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이란**

천동설(天動說, geocentrism)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태양, 달, 별들이 지구 주위를 돈다는 우주관이다. 천동설은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하여 중세 유럽까지 널리 받아들여진 우주관이었다.
**천동설의 역사**
천동설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5세기경, 피타고라스는 지구가 구형이라고 주장했고, 기원전 4세기경,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태양, 달, 별들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그의 우주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는데, 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으므로 지구는 안정적이고 불변한다고 주장했다.
천동설은 이후 중세 유럽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다. 중세 유럽은 종교가 지배적인 사회였는데, 천동설은 당시의 기독교 교리에 부합하는 우주관이었다. 기독교 교리에 따르면, 지구는 인간이 살고 있는 곳으로, 태양, 달, 별들은 지구를 돌며 인간을 위해 빛을 제공하는 존재였다.

**천동설의 문제점**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태양, 달, 별들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기계장치가 필요했다. 예를 들어, 태양이 하루에 한 바퀴 지구 주위를 돈다고 가정하기 위해서는 태양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한다고 가정해야 했다. 또한, 달과 행성들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천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구형의 천구에 여러 개의 원궤도가 있다고 가정해야 했다.
천동설의 문제점은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16세기경,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에 있고, 지구와 다른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돈다는 주장을 발표했다.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은 천동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우주관으로 받아들여졌다.

**천동설의 종말**
천동설은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에 의해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요하네스 케플러에 의해 더욱 발전되었고, 17세기경에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인해 천동설은 완전히 부정되었다.
**천동설의 영향**
천동설은 중세 유럽의 지식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천동설은 당시의 기독교 교리와도 부합하여, 유럽 사회의 지배적인 우주관으로 자리 잡았다. 천동설은 또한, 중세 유럽의 천문학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천동설을 바탕으로 한 천문학자들은 태양, 달, 별들의 운동을 관측하고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천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천동설의 현대적 의미**
천동설은 현대 천문학에서는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우주관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천동설은 우주에 대한 인간의 오랜 탐구와 사유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기 때문이다. 또한, 천동설은 현대 천문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우주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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