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란?
설은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명절입니다. 설은 음력으로 시작되는 달력의 특성상 매년 날짜가 달라지며, 2024년에는 2월 10일에 있습니다.
설날이라고 부르는 이유
설날은 '설'과 '날'이 합쳐진 말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즉, 설날은 한 해의 첫날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설날이라고 부릅니다.
설날의 어원
■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 '낯설다'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설
설날을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는 설입니다. 즉,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설음'과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선날'즉 개시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설
설날을 '선날'즉 개시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로 해석하는 설입니다.
• '삼가다'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유래한 설
설날을 '삼가다'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그 어원을 찾는 설입니다. 이는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란 뜻인 신일(愼日)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새로운 시간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에서 생긴 말이라는 것입니다.
● 이러한 설들 중 어느 것이 가장 정확한 어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설날이 한 해의 첫날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설날의 풍습
설날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다양한 풍습이 있습니다. 설날의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떡국 먹기
떡국은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새해의 첫날을 맞이하여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차례 지내기
차례는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로, 설날에는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조상님께 새해 인사를 올리는 의미로 지냅니다.
• 세배 드리기
세배는 어른들께 절을 하여 새해 인사를 올리는 풍습으로, 설날에는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며 새해 복을 빕니다.
• 연날리기
연날리기는 설날에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로, 새해의 소원을 담아 연을 하늘로 날립니다.
• 윷놀이
윷놀이는 설날에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로, 윷을 던져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 이러한 풍습들은 설날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명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