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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체인지

조삼모사 란?

by NICE CHANGE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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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朝三暮四) 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 장자(莊子)의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아침에 셋, 저녁에 넷"이라는 뜻으로, 당장 눈앞의 차별만을 따지고 그 결과가 같음은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한다. 간사한 잔꾀로 남을 속이고 희롱함을 일컫기도 한다.


조삼모사의 유래
■ 조삼모사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송나라에 원숭이를 좋아하여 키우는 저공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런데 원숭이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원숭이 먹이인 도토리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이에 저공은 원숭이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저공은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겠다.” 라고 하였다. 이에 원숭이들은 좋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조삼모사의 의미

조삼모사는 당장 눈앞의 차별만을 따지고 그 결과가 같음은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한다. 또한, 간사한 잔꾀로 남을 속이고 희롱함을 일컫기도 한다.

조삼모사는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조삼모사식 마케팅"**은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강조하고, 장기적인 결과는 고려하지 않는 마케팅을 일컫는다. 또한, **"조삼모사식 정치"**는 당장 눈앞의 여론만을 의식하고, 국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를 일컫기도 한다.


조삼모사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준다.

• 눈앞의 차별만을 따지지 말고, 전체적인 결과를 고려하자.

• 간사한 잔꾀에 현혹되지 말고, 진실을 꿰뚫어 보자.

조삼모사의 활용

■ 조삼모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 눈앞의 차별만을 따지고,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지 않는 상황을 묘사할 때

• 간사한 잔꾀로 남을 속이고 희롱하는 상황을 묘사할 때

• 눈앞의 이익만을 강조하고, 장기적인 결과는 고려하지 않는 마케팅을 비판할 때

• 당장 눈앞의 여론만을 의식하고, 국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를 비판할 때


● 조삼모사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 중요한 교훈을 주는 고사성어이다. 조삼모사를 이해하고, 이를 삶에 적용함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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