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서 어떤 악하고 큰 죄를 지었을까? (창세기 13장 13절)

창세기 13장 13절은 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서 악하고 큰 죄인"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소돔의 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구절과 정황을 통해 그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추론할 수 있습니다.

유황불이 떨어지는 소돔 성

■ 소돔의 죄에 대한 다양한 해석

• 동성애: 소돔은 동성애로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창세기 19장에 등장하는 소돔 사람들은 롯의 집에 머물던 천사들을 강간하려 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성적 타락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 폭력과 불의: 소돔 사람들은 폭력적이고 불의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약자를 멸시하고 억압했으며, 나그네를 학대했습니다. 창세기 19장에서 롯은 소돔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지 말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롯을 위협했습니다.

• 교만과 향락: 소돔은 풍요로운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소돔 사람들은 자신들의 풍요를 자랑하며 교만해졌고, 향락에 빠져 살았습니다. 에스겔 16장 49절은 소돔의 죄에 대해 "교만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불신앙: 소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지 않았고, 죄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은 소돔에 의인 10명만 있어도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라고 간구했지만, 소돔에는 의인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롯의 집 앞에서 들어간 사람을 내놓으라 요구하다 앞을 못 보게된 사람들

■ 소돔의 죄의 결과

소돔의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창세기 19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유황과 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셨습니다. 소돔의 멸망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소돔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소돔 사람들처럼 죄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동성애, 폭력, 불의, 교만, 향락, 불신앙 등 소돔의 죄와 비슷한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죄를 회개하며,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도망치는 롯의 가족.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 소금기둥이 되었다.

● 결론

소돔 사람들은 동성애, 폭력, 불의, 교만, 향락, 불신앙 등 다양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의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결국 멸망을 초래했습니다. 소돔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