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 격상, 폭염대책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내자! (Ft.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35도 안팎의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폭염대책비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교부 하였습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발령된 중대본 2단계로, 폭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나타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앞으로 3일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특보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 2단계는 전국 108개 이상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전국 72개 이상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됩니다.

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또한, 행안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전북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한 뒤 17개 시·도에도 특교세 30억원을 긴급 교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연장 운영, 폭염 저감시설 설치 확대, 예방물품 배부 등 폭염대책 강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또한 다음 주 후반인 13일까지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전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말인 5~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러한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불쾌지수가 높을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개인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와 행정기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및 폭염대책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