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대첩 은 어떤 전쟁이었나?

귀주대첩은 1019년(현종 10년) 2월 23일, 고려와 거란의 제3차 전쟁에서 고려가 거란군을 대파한 전투이다.

배경

거란은 1010년(헌종 1년)과 1018년(현종 7년)에 고려를 침략하여 크게 패배하였다. 그러나, 거란은 1019년에도 고려를 침략하기 위해 대군을 일으켰다.

거란의 총사령관은 소배압(蕭排押)이었다. 소배압은 1010년과 1018년의 전투에서도 거란군을 지휘하여 고려군을 크게 물리친 경험이 있는 뛰어난 장군이었다.

전투

거란군은 1019년 2월 1일에 고려를 침략하여 개경을 향해 진격하였다. 고려군은 거란군의 침략에 대비하여 강감찬(姜邯贊)을 상원수로 삼아 군대를 편성하였다.

강감찬은 거란군이 개경을 향해 진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귀주(龜州)에 주둔하였다. 강감찬은 거란군이 귀주를 우회하여 개경으로 진격할 것을 예상하고, 귀주 동쪽에 매복하여 거란군을 기습하기로 계획하였다.

거란군은 개경을 향해 진격하다가 귀주에 도착하였다. 거란군은 귀주를 공격하기 위해 진격하였지만, 강감찬의 매복에 걸려들었다.

강감찬은 거란군의 기습을 예상하고, 유인책을 사용하여 거란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또한, 거란군의 퇴로를 차단하여 거란군을 섬멸하기로 계획하였다.

거란군은 강감찬의 유인책에 걸려들어 귀주 동쪽으로 진격하였다. 거란군은 강감찬의 매복에 걸려들어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거란군의 퇴로가 차단되어 거란군은 퇴각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거란군은 강감찬의 군대에 의해 전멸하였다. 소배압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중요한 군사 물자인 갑옷과 무기 등을 버리고 도망을 쳤다.

결과

귀주대첩은 고려가 거란을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승리 중 하나이다. 이 전투로 인해 고려는 거란의 침략을 막고, 고려의 국력을 과시하였다.

귀주대첩의 결과로 고려는 외교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귀주대첩의 승리는 고려의 군사력을 크게 과시하여, 이후 거란의 침략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평가

귀주대첩은 고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전투는 고려가 거란의 침략을 막고, 고려의 국력을 과시한 전투이기 때문이다.

귀주대첩의 승리는 강감찬의 뛰어난 전략과 지휘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강감찬은 거란군의 침략에 대비하여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거란군을 기습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귀주대첩은 고려의 역사에 길이 남을 전투로, 고려의 자주권을 수호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