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란?

유로스타란?

유로스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를 잇는 국제 고속철도이다.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파리 북역까지는 약 2시간 20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브뤼셀 남역까지는 약 2시간 10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까지는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유로스타는 1994년 11월 14일 개통되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고속철도 노선 중 하나이다. 2022년 기준 연간 약 1,1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유로스타의 역사

유로스타는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의 공동 노력으로 탄생했다. 1980년대 초, 영국과 프랑스는 도버 해협을 횡단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영국과 유럽 대륙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1989년, 영국, 프랑스, 벨기에는 유로스타의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에는 TGV를 개발한 프랑스 국영 철도회사 SNCF, 영국 국영 철도회사 BR, 벨기에 국영 철도회사 SNCB가 참여했다.

유로스타는 1994년 11월 14일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에는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과 파리 북역을 잇는 단일 노선만 운영되었다. 2007년에는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과 브뤼셀 남역을 잇는 노선이 추가되었고, 2015년에는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과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잇는 노선이 추가되었다.

유로스타의 운영

유로스타는 유로스타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유로스타 그룹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의 국영 철도회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유로스타는 하루 평균 약 15편의 열차가 운행된다. 열차는 2등석과 1등석으로 나뉘며, 1등석은 좌석 공간이 넓고, 식사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로스타는 도버 해협을 횡단하는 채널 터널을 이용한다. 채널 터널은 길이 50.4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다. 터널 내에서는 열차의 속도를 시속 300km까지 높일 수 있다.

유로스타의 영향

유로스타는 유럽의 교통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로스타의 개통으로 영국과 유럽 대륙이 더 가까워졌으며, 유럽 내의 인적, 물적 교류가 크게 증가했다.

유로스타는 또한 유럽의 관광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유럽의 주요 도시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면서, 유럽 여행이 더욱 대중화되었다.

유로스타의 미래

유로스타는 앞으로도 유럽의 대표적인 고속철도 노선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스타 그룹은 유로스타의 노선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로스타 그룹은 2023년 10월 1일부터 기존 탈리스 노선을 유로스타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유로스타는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 유로스타 그룹은 향후 탈리스 노선의 일부를 고속철도로 전환하고,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는 등 유로스타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