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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체인지

봉준호 감독 손석희 와 만난다. 미키17 개봉 앞두고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 이선균 언급하며 울컥...

by NICE CHANGE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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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손석희 앵커가 6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 개봉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 이번에는 봉 감독의 신작 ‘미키17’을 앞두고 다시 대화를 나눈다. 이 특별한 만남은 18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봉준호, MBC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미키17’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미래 문명을 배경으로 한 SF 장르로, 봉 감독 특유의 풍자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 손석희는 ‘미키17’에 대해 “미래 문명에 대한 봉준호 식의 야유와 인간에 대한 연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담겨 있다”고 평가하며,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봉준호 와 이선균


과거 봉 감독은 손석희에게 2016년 10월 24일 오후 7시 59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질문한 적이 있다. 이날은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보도한 날로,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온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은 단순히 영화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이슈까지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와 손석희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국내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질 예정이다. 봉 감독은 고(故) 이선균 배우에 대한 언급을 하며 감정이 북받쳐 잠시 울컥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선균 배우는 봉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기생충’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로,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봉 감독의 애틋한 감정이 담긴 이야기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와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과 손석희 앵커의 재회는 단순한 인터뷰를 넘어, 영화와 사회,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거장의 대화가 어떤 통찰을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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