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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체인지

김새론 비보. 이제 겨우 25살인데...

by NICE CHANGE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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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나이 이제 겨우 25세 였다.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경 김새론의 친구가 그를 찾아갔다가 이상함을 감지해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새론은 최근까지 SNS 활동을 이어왔으며, 약 3주 전에는 고(故) 문빈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개명을 고려했으며, 가까운 이들과 카페 개업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었다. 또한 연예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벌금형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


어린 나이에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던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큰 논란을 겪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해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그가 지난해 말 촬영한 영화 '기타맨'이 올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될 예정으로,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모습을 남길 기회가 될 것이다.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기타맨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등의 영화와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사냥개들' 등의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슬픔으로 남을것이다.

김새론 생전 예쁜 모습.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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