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 속의 지혜 (고린도전서 3장 18절)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린도전서 3:18)
이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성찰과 도전을 던집니다. 세상의 지혜를 좇는 삶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세상의 지혜는 때로 우리를 교만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어리석음을 통해 참된 지혜를 깨닫게 하십니다.
■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세상의 지혜는 성공, 명예, 권력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며, 자기 자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사랑, 겸손, 섬김과 같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세상의 지혜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일시적인 만족을 주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한 생명과 참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 어리석음의 역설
고린도전서 3장 18절은 우리에게 어리석은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어리석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의지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 겸손의 중요성
겸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섬기며,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헌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써 겸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삶
하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 결론
고린도전서 3장 18절은 우리에게 세상의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고 도전합니다.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이 오히려 우리를 진정한 지혜로 이끌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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