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으로 불렸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직원 갑질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공식적으로 복귀 소감을 밝혔다.

강형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전 무혐의 처분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한 행사 도중 갑작스럽게 자리를 떠나야 했던 일을 언급하며 "행사에 참석해주신 보호자님들과 반려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5월 같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은 강형욱과 그의 부인 수잔 엘더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해 5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며 직장 내 부당한 처우를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형욱 부부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논란 당시, 수잔 엘더는 유튜브를 통해 "6~7개월 된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며 사내 메신저 열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부모로서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면서 강형욱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보듬컴퍼니의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경찰 조사 결과, 보듬컴퍼니의 이용약관상 관리자의 사내 메신저 접근 권한이 적법하게 부여된 점 등을 고려해 강형욱과 수잔 엘더의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혐의점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강형욱은 이번 무혐의 처분을 계기로 다시 반려견 훈련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그동안 기다려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복귀를 앞둔 강형욱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양 체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르배 란 무엇인가? 아이스크림인가? 샤벳인가? 기원과 역사는? (1) | 2025.02.21 |
---|---|
이븐하게 뜻은 무엇인가? (1) | 2025.02.21 |
트와이스 다현 스크린 데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1) | 2025.02.19 |
박유천 근황, 일본 도쿄타워 행사에서 팬들 만나 (0) | 2025.02.19 |
뉴진스, 방시혁 이 해외공연 방해했다 주장하며 국내 대중음악 관련 단체의 입장문 강하게 비판 (0) | 2025.02.19 |